넷플릭스의 드라마 중 재미있게 본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시작한 지는 꽤 된 걸로 기억합니다.
시즌1을 2013년에 시작했네요! 벌써 7년이나 된 드라마네요. 지금은 시즌7까지 나왔습니다.
저는 2014년 아니면 2015년에 시즌1을 처음 보았을 겁니다.
주인공 파이퍼가 여자 교도소에 들어가면서 겪는 이야기들이 주 내용입니다.
파이퍼는 중상류층의 삶을 살던 사람이었는데, 교도소에 들어가 보니 별별 일을 다 겪게 됩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에 보이는 사람이 주인공 파이퍼이고, 오른쪾에 보이는 사람이 파이퍼의 동성애인
알렉스입니다. 주인공 파이퍼는 헤어졌던 동성애인을 감옥에서 만나게 됩니다.
여자 감옥이라 여자 죄수들간의 동성애가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저는 이 드라마를 보게 된 이유가, 제 삶과 너무나도 동떨어진 이야기라 단순히 호기심에서 보게 된 것인데
보다보면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또 막장드라마의 재미가 있는지라, 계속 보게 되었네요.
이 드라마는 여자 감옥이 배경이라, 죄수들간의 감옥내의 권력관계, 죄수들 간의 사랑이야기(동성애), 죄수와 교도관의 사랑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에는 낯익은 배우들이 많지 않은데, 파이퍼의 약혼자 역으로 출연한 제이슨 빅스만
얼굴을 알겠더라구요.
제이슨 빅스는 예전에 본 '아메리칸 파이'라는 영화에 출연 했었습니다.
사춘기 남자아이들의 성적인 호기심을 다룬영화였죠.
우리나라에서는 몽정기 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영화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나타샤 리온 이라는 배우는 니키라는 이름의 마약 중독자로 나오는데 프로필 사진이 너무나 이쁘네요.
감옥에서는 스모키한 눈화장에 다크한 느낌을 주었거든요.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이 드라마가 시즌7까지 지속되는 이유는 내용이
막장이긴해도 재미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비슷한 느낌의 드라마로 '웬트워스'라는 호주 드라마가
있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저도 아직 보지는 못했습니다. 웬트워스도 시즌7까지 나왔네요.
이 드라마 시리즈는 새로운 내용을 좋아하거나, 호기심 많은 분들은 보시면 신기해 할 내용입니다.
반면, 수위가 있기 때문에 동성애를 불편하게 여기시는 분들이나 감옥소재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감옥내에도 무리와 권력관계가 있다는 것, 감옥에 들어 온 사람들도 나름의 사연이 있다는 것 등에서
우리 사는 사회에 무대만 다른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어두운 사연이 나올 경우에는 보고난 후
기분이 가라앉긴 합니다.
새로운 이야기에 호기심 있으신 분들은 재미있으실 겁니다.
여성교도소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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