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같은 영화 아수라 넷플릭스 감독 내용 배우

2016년에 개봉했지만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아수라를 드디어 보았답니다.

요즘 아수라가 이슈인 이유는 아수라의 내용이 정말 현실같아서 이죠.

화천대유· 천화동인 이슈를 암시하는 영화의 내용이 픽션이라는 사실을 잊게합니다.

그럼 아수라 소개해 드릴께요.

 

● 넷플릭스

● 감독

● 내용

● 배우

아수라 넷플릭스

아수라는 2016년에 개봉되었죠. 왓챠, 티빙, 넷플릭스 등의 OTT를 서비스를 구독하는 분들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보실 수 있어요.

저는 넷플릭스에서 보았습니다. 

시간될 때 간편하게 볼 수 있어서 넷플릭스 구독을 끊지 못하게 되더라고요.

 

감독

김성수 감독하면 생각나는 영화는 정우성 주연의 '비트', 정우성·이정재 주연의 '태양은 없다' 입니다.

저도 두 편 모두 감상했는데요, 젊은날의 방황을 잘 그려낸 작품이었죠.

'태양은 없다'는 아직도 주제곡인 'Love Portion n.9'이 귀에 아른거리고요,

정우성 이정재의 멋진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그 뒤로 김성수 감독은 '감기','아수라'등을 맡았습니다.

아수라를 본 이후로는 '아수라'감독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내용

'아수라'에는 이세상 최고 빌런인 '박성배'시장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요,

최근 민주당의 대선 유력후보 중 한 분을 모델로 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안남시는 성남시를 모티브로 한 것이라는 설도 있고요.

 

영화에서 박성배가 시장으로 있는 안남시는  '천당 밑의 분당'이라는 키워드도 나오고요,

'판교'라는 지명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최근 주목이 집중되는 '대장지구'개발 이야기.

최근 몇년동안 성남이 대단지 아파트들로 탈바꿈하고 있는데, 이런 성남을 개발시키는

이야기 들이 나오거든요. 

현실의 성남을 충분히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김성수 감독은 조사를 많이 하고 영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김성수 감독이 최근 이슈가 된

화천대유, 천화동인을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 감독은 어디까지 알고 영화를 만든것이냐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장르가 누와르인 아수라는 쉽게 시도하기는 어렵지만, 한번 쯤 볼만한 영화입니다.

현실에서 정말 저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화천대유가 계속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여러번 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배우들

비트, 태양은 없다를 김성수 감독과 같이 한 정우성은 아수라에서 박성배 시장의 구린 짓을 도맡아 하는

경찰 한도경 역을 맡았습니다. 한도경은 암환자인 아내를 간호하면서 박성배의 뒷치닥거리를 하죠.

정우성배우 이런 거친 역할도 잘 소화해 내더라고요.

 

최고 빌런 박성배 시장은 황정민 배우가 맡았죠. 

박성배 시장은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신세진 사람, 아랫사람도 죽일만큼 잔인한 인물입니다.

재개발 과정에서 쫓아낸 외국인 노동자들을 마약 운반책으로 쓸 만큼 도덕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무자비한 사람입니다.

영화 보는내내 저런 사람이 있을 수 있나 하는 생각, 저런 정치인 들이 실존할까 등 여러 생각이

들었죠.

황정민 배우는 이런 박성배 시장 역할을 너무나 잘 소화합니다. 정말 연기 잘해요.

영화속의 박성배라면 현실의 화천대유는 누구 소유일지 뻔하게 짐작이 가더라고요.

현실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주지훈 배우는 한도경과 형제같이 지내는 형사후배에서 박시장의 뒷일을 보는 문선모 역을 맡았습니다.

박 시장의 신임을 얻기위해 살인까지 하는  문선모의 모습이 참 씁쓸했습니다.

돈과 권력이 뭔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죠.

 

곽도원 배우는 박성배 시장을 구속을 위해 뒤는 캐는 검사 역을 맡았는데요,

검사, 형사 이런 역할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아수라는 누와르라는 장르라서 관객층이 두텁지는 않지만, 저평가된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에요.

이번 화천대유 이슈를 몰아 아수라가 역주행이 될 지는 의문이지만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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