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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리뷰

투자 기본서로 강추하는 <부의 인문학> (내돈내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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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비가와서 축축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네요. 

작년에 사 두었던 <부의 인문학>을 이제야 읽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부동산 카페에서 다수의 팬을 두신 '부동산 스터디'의 우석님의 책입니다. 

 

 

책을 펼치고 프롤로그를 읽는데, 느낌이 왔습니다. '이 책은 소장각이다' 요즘은 중고로 책을 팔 것을 염두에 두고 책에 밑줄을 긋지 않았었는데, 소장할 결심을 하고 색연필을 꺼내들었습니다. 내용이 좋아 줄을 많이 긋게 되었네요. 최근에 읽은 책 중에 밑줄이 제일 많은 것 같네요. 

 

 이 책은 경제학 대가들의 경제학 이론을 알기쉽게 설명해주는데요, 요즘 상황과 소름끼치도록 똑같은 상황이 많아서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고전은 역시 대단해' 이런 생각을 자연스레 하게 되었습니다.

 

프롤로그에서 제일 마음에 와 닿았던 구절을 소개해보겠습니다.

 

p.24 주식 투자로 100억원 넘게 번 두사람이 있는데, 두 사람의 공통점은 독서량이 많다.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읽는 스타일이다. 독서와 돈 버는 것 사이에 분명한 상관이 있다.

비밀은 남과 다른 해석 능력에 있다. 그 능력은 독서에서 나온다. 좋은 투자는 인문학적 탐독에서 나온 경우가 많다. 사람이 살아가는 원리,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기 때문.

 

성공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독서입니다. 자기계발서나 유튜브에서 강조하는 항목중의 하나이지요. 남과 다른 해석을 위해서라도 독서를 꾸준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p. 34 1986년 아파트 가격 통계를 만든 이후에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것은 딱 3번이었다. 노태우 정부의 200만호 대량 공급때, IMF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이 3번이 전부.

이런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집값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장기적으로 상승.

☞ 집 사기 망설이는 이유 중  '집값 하락'에 대한 두려움이 제일 큰데, 과거 34년 동안 집 값이 하락한 경우는 단 3번이라니! 좀 놀랐습니다.

 

 

제일 임팩트가 강했던 챕터

이 책에서 제게 가장 뼈때리는 챕터였습니다. 간략하게 내용을 말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P. 47 생각을 할 줄 알아야 성공.

부자되는 것은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관건은 승리할 수 있는 투자나 사업을 선택하는 데 있다. 승산이 있는 사업이나 부동산 주식 투자를 선택하는 전략적 사고가 중요!

 

P. 49 토끼와 거북이 경주에서 거북이가 이기려면 육상시합 대신에 수영시합을 하자고 거북이가 제안하는 것. 이것이 전략적 사고다.

 

☞바로 이것입니다!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우위에 있을 수 있는 것을 선택하고 그것을 열심히 하는 것.

 

 

p. 55 큰돈을 벌 수 있느냐는 재능과 노력보다는 어떤 사업을 할 것인지 정하는 전략적 선택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얼마전 읽은 책에서 신사임당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여러 번 작은 돈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을 시도하라! 그 중에서 될 만한 것을 골라 리소스를 투입하라! 이것이야 말로 전략적인 사고가 아닐까요?

 

 

 

서울은 수퍼스타 도시

 

 

지난 주 신문에서 보니 서울 아파트의 외국인 거래량이 늘었다고 합니다. 서울 아파트는 다른 나라들의 아파트보다 가격이 싸다고 판단해서 여러채를 매입한 외국인도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보면 서울은 한국의 유일한 슈퍼스타 도시라 세월이 갈수록 슈퍼스타 도시와 타 지역의 집값은 벌어질 수 있다고 예측합니다.(p.93)

 

 

 

 

'부의 인문학'에서는 '반드시 이기는 주식 투자법 '이라는 챕터에서 주식투자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습니다.

p. 236 주식투자에서 큰돈을 벌려면 혁신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4차 산업 혁명이 진행중인데,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터 빅데이팅, 5G 분야의 기업들이다. 이 중에서 유망하고 싼 종목을 고르면 된다.

유망종목에 투자하라는 팁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모든 부모들의 고민이지요.

 

우리나라처럼 학구열 높은 곳에서 아이의 교육문제는 모든 부모들의 고민입니다. 이 책에서는 대학졸업장의 수익률은 연15%이고, 주식 투자 수익률은 연7%, 채권이나 부동산 수익률은 연3%로  지식정보화 사회로 가면서 교육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p.261).

미국의 경우에도 부동산 투자시에 과거에는 "로케이견,로케이션,로케이션"이 제일 중요한 항목이었는데,

요즘은 "학군,학군,학군"이  중요하다고 합니다.(p.265)

 

 

 

 

저는 이 책에서 저자가 가장 하고싶은 말은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200년 동안 자본이익률은 항상 4-10%이니, 인내와 절약으로 종잣돈을 모아서 하루라도 빨리 투자하라!"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라고 강추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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