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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리뷰

내 집 없는 부자는 없다(내돈내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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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불지만 습한 휴일입니다.

오늘은 '부동산 스터디'라는 부동산 카페에서 얍스킨 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시는 대치동 키즈 님의 <내 집 없는 부자는 없다>를 읽은 소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부동산에 다시 관심가지고 공부하기 시작한지 벌써 2년이네요.

경매 강의도 듣고, 그때그때 특강도 듣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동산 책도 요즘은 좀 뜸하다가 책으로 부동산 공부를 하신 이웃분의 추천으로 <내 집 없는 부자는 없다>를 읽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와 닿았던 구절을 몇 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p.37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초심자는 매수 결심을 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립니다.

p.43 부동산 투자에서 투자의 기회를 아는 것은 투자금을 확보하는 것만큼 중요합니다. 부동산

초심자가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기회를 잡기란 쉽지 않습니다.

 

☞ 저 완전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초심자는 좋은 기회를 알아채기란 어렵습니다. 두려움에 선뜻 매수하는 것도 쉽지 않구요.

 

p.57 홍성국 저자의 <수축사회> 경제적 파이가 정체되거나 줄어들기 시작한 제로섬 사회를 말한다. 수축사회는 파이 크기가 그대로이거나 줄어들어 생존을 위해 서로 뺏기지 않고 갈취하려는 제로섬으로 들어가는 사회.

p.62 부동산 시장은 양적인 시장에서 질적인 시장으로, 팽창사회에서 수축사회로 이동중

 

☞코로나19로 세상이 바뀌어가는 지금 이 구절도 의미깊게 와 닿았구요.

 

 

p.100 생애주기를 활용한 부동산 투자

결혼준비를 하며 신혼살림을 할 때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갈 때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에 들어갈 때

 

☞맞아요! 생애주기에 따른 투자.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생각보다 댓가가 큽니다.

이 책이 좀 더 일찍 나왔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p.115 정작 문제는 때가 되었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금 있는 자리에 머무는 것! 당장은 편할 수 있지만 그렇게 안주하고 적응하는 사이에 불편함을 무릅쓰고 생애 주기를 활용한 투자를 한 주변 사람들과 자산의 차이는 점점 벌어지게 됩니다.

☞제가 직접 느낀 것이기도 하고 주변인들을 보면 정말 그렇습니다. 2015,2016년에 인구절벽등 두려움을 이겨내고 집을 산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보면 자산격차가 2배이상 나더라구요.

 

p.160 자산을 뿌리/줄기/잎 자산으로 나눌 수 있다.

 

뿌리자산 최초의 투자금, 완전무결한 현금 전세금을 올려 받을 수 있으면서 실수요가 풍부한 입지에 있는 비교적 건축 연한이 짧은 아파트긴 전세기간이 필요한 학부모 수요가 몰리는 곳.

대출이 없어야 하며, 2년에 한 번씩 올려받을 수 있는 전세금이 최소1억 정도될 때까지 보유

 

줄기자산 투자금을 불리기 위한 것. ’1억원 이하 소액으로 할 수 있는 시세차익형 상품

재개발, 분양권, 전세 낀 아파트의 일반 매매나 경매를 통한 매매 후 양도차익을 얻을 수 있어야함. 상위자산인 잎 자산을 만들기 위한 자산으로 3년 이내의 중·단기 보유 후 매도하는 전략이 필요.

 

잎 자산 경제적 자유를 위한 월세 창출이 목적. 오피스텔, 상가, 다가구주택, 지식산업센터 같은 월세 수익형 상품으로 구성. 매매/경매를 통해 매입. 주변의 월세 수준을 미리 파악해서 적정 매입가를 확인. 적절한 시기에 매도하고 갈아타면서 자산의 가치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

 

 

역시 고수는 다르시더라구요. 하락장을 겪어보신 분이라 자산을 이렇게 세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보유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해도 좋은 방법이라 여겨집니다.

 

p. 189 다음 투자자도 취할 이익이 있어야 한다. – 현실적인 방법은 매도하려는 시점의 시세보다 한 호가 정도 싸게 내 놓는 것.

p. 190 실패한 투자자/살아남은 투자자의 차이 욕심을 버리고 다음 투자자에게 이익을 남긴 현명함과 겸손함.

☞ 이 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최저가에 사서 최고가에 팔고 싶은 것이 인간의 마음인데, 다음 투자자를 생각하여 어느 정도 욕심을 내려놓는 것. 다음 사람의 이익을 고려하여 매도하는 것도 다음 사람을 배려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 233 실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투자를 하려면 수익을 꾸준히 낼 수 있는 나만의 실전 공식 한 개를 먼저 완성한 후 이것을 통해 투자금을 불려 다른 실전 무기를 만드는 것이 효율적.

☞ 결국 공부하고 실천해서 나의 무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것은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 겠지요.

 

p. 292 코로나19 이후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

거주 편의성이 좋은 주택 수요는 증가 (역세권,도보로 근린시설 이용 가능한 곳)

홈 시큐리티 부상

홈 인테리어 활성화 오늘의 집, 가구주의 부상. 집콕으로 인한 인테리어 증가

낯선 사람들과의 접촉이 잦은 중심상권 및 종합 쇼핑몰은 쇠퇴 반면 편의점과 동네 슈퍼는 괜찮음

배달업에 최적화된 1층 후면 소형 상가의 인기 홈코노미와 언택트는 배달업종 활성화. 배달업은 1층의 후면 상가가 최적.

 

☞코로나 이후 많은 부문에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부동산도 예외는 아니지요. 저는 ⑤번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1층 소형 후면상가가 다시 보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난 총평은 부동산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쯤 읽어볼 만합니다. 부동산 투자의 이론 뿐 아니라 마음자세까지도 생각해 볼 만한 구절들이 많거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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