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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자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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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다가 눈에 띈 용과를 구매해 왔어요.

용과는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원산지가 멕시코인 열대과일 중 하나입니다.

저도 처음 구매한 익숙치 않은 과일이라서 먹는방법이 생소하더라고요.

오늘은 용과 자르는 방법을 말씀 드리려고 해요.

 

 

용과의 모습
용과의 모습

 

1. 용과의 윗 부분과 아랫 부분을 잘라줍니다.

용과의 안쪽 부분

겉 모양은 단단해 보이는데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쉽게 잘렸습니다.

용과는 키위같은 후숙 과일인데, 제가 산 용과가 적당히 익은 모양이에요.

속 부분에 검은 씨가 알알이 박혀있는 모양이 키위의 속 부분과 많이 닮았어요.

 

2. 용과의 긴쪽 부분을 기준으로 하여 반으로 잘라줍니다.

반으로 자른 용과의 모습
반으로 자른 용과의 모습

제가 구입한 용과는 과육 부분이 흰색이라 백육종 이라고 하고요, 과육 부분이 빨간색인 용과는 적육종 이라고 합니다. 당도는 적육종이 더 높다고 해요.

 

3. 반으로 잘라 준  용과를 다시 2등분 합니다.  먹기 편하게 하려고 잘라주었습니다.

먹기 편하게 자른 용과의 모습

용과를 4등분하면 이런 모양이 되는데요, 빨간 껍질 부분을 살짝 잘라주면 더 먹기 편합니다.

사실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 잘라줘도 되는데, 껍질 부분의 색이 예뻐서 메론 자르듯이 껍질을

남기고 과육부분을 위에 데코해 놓으니 좋더라고요.

 

 

접시에 세팅된 용과

 

용과 자르기 참 쉽습니다.

처음에 구입했을 때는 어떻게 먹나 살짝 고민했었는데, 

키위나 메론 자르는 방법으로 먹으면 되겠더라고요.

 

맛은 어땠을까요?

음... 당도가 높진 않아요.

키위나 메론은 당도가 높잖아요?

용과 백육종은 그냥 심심한 맛입니다. 어찌보면 무맛이라고 할 수도 있어요.

저는 나름 괜찮았는데, 아이들은 한번 먹어보더니 안 먹더라고요.

냉장고에 넣었다가 차게 해서 먹으면 맛이  더 나을 것 같아요.

적육종은 당도가 더 높다고 하는데, 그 맛이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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