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단풍 낙엽 축제

요즘 단풍이 절정이지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석촌호수에서는 10월30일부터 11월6일까지 단풍&낙엽 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석촌호수는 원래 벚꽃축제가 유명합니다. 벚꽃축제 기간에 석촌호수에 가보면 발 디딜틈도 없죠.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벚꽃축제 기간에 석촌호수를 폐쇄했었습니다. 내년에는 과연 벚꽃축제를

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단풍이 든 석촌호수 주변의 풍경이 예쁩니다. 석촌호수는 동호, 서호로 이루어져 있는데 , 한 바퀴를 모두

돌면 약 3km정도가 됩니다. 걷는 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보통 35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요즘 건강을 위해 걷거나 뛰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석촌호수는 아침 저녁으로 사람이 많은편입니다.

 

 

저는 4계절 중에서 가을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기온도 적정하고, 낙엽소리와 색감이 너무 예쁘기 때문입니다.  석촌호수 산책로를 찍은 사진인데요, 길가에 흐트러진 낙엽들이 깊은 가을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가끔 석촌호수를 가 보면 호수변의 주상복합건물들을 보게 됩니다. 호수 뷰가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저녁무렵에 찍은 사진입니다. 진짜 은행나무잎 같지 않나요? 프로젝터로 길에 비춘 영상입니다.

석촌호수 단풍&낙엽 축제는 저녁에 가도 볼거리가 많아서 좋습니다.

 

 

석촌호수 길 나무위에는 이렇게 단풍잎 모양을 형상화한 불빛들이 설치되어 있어요. 걷다보면 

볼거리도 있고 좋더라구요.

 

호수 곳곳에 이런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사진찍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물고기들을 등으로 꾸며놓은 것인데, 예쁘죠?

석촌호수를 산책하는 분들이 많이들 관심을 가지시더라구요. 석촌호수 단풍&낙엽 축제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힘드셨겠지만, 즐기는 사람들은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석촌호수 단풍&낙엽 축제는 11월6일까지 하고 있으니, 주변에 계시는 분들은 한 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